비나소식
-
비나텍, 노르웨이 ONiO와 배터리리스 IoT 기술 공동 개발 위한 전략적 협력 체결 | 배터리 없는 지속가능한 IoT 구현 위한 전력 아키텍처 공동 개발| 비나텍 슈퍼커패시터, ONiO의 초저전력 MCU 플랫폼에 통합| 고체 상태 전원 루프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상용화 기대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비나텍은 노르웨이의 반도체 기술 기업 ONi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배터리 없이 작동하는 지속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구현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를 ONiO의 모듈형 설계 스택에 통합함으로써, 에너지 하베스팅 기반 IoT 시스템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유연한 전원 구성을 가능하게 합니다.주변 환경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에너지원(빛, RF, 열, 진동 등)은 풍부하지만 그 특성상 불규칙하게 공급되며, 초저전력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안정적인 에너지 버퍼링이 요구됩니다. ONiO의 플래그십 마이크로컨트롤러인 ONiO.zero는 마이크로와트 이하의 극소 전력으로 기동하고 작동이 가능하지만, 실사용 환경에서는 일관된 전력 공급 장치가 필요합니다. 이 역할을 비나텍의 Hy-Cap® 슈퍼커패시터가 충실히 수행합니다.비나텍의 Hy-Cap® 슈퍼커패시터는 빠른 충·방전 속도, 긴 수명,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배터리 대비 우수한 에너지 저장 특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유지보수가 어렵거나 장기간 안정적인 전원이 요구되는 IoT 디바이스에 적합하며, 전자선반라벨, 공기질 센서, 산업용 태그, 스마트 버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ONiO는 개발자에게 고정된 하드웨어 스택을 강요하지 않고, 설계의 유연성과 자유도를 보장하는 모듈형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비나텍은 이에 대응하여, 자사의 Hy-Cap® 슈퍼커패시터를 해당 플랫폼에 통합 가능한 에너지 저장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양산 검증을 마친 신뢰성 높은 구성요소로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러한 구성은 빠른 프로토타이핑과 전력 설계의 단순화를 가능하게 하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합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하베스터, 비나텍 슈퍼커패시터, ONiO.zero가 통합된 손톱 크기의 회로 기판은 완전한 에너지 자립형 IoT 시스템의 대표적인 예로 꼽을 수 있습니다.비나텍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리스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고신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변 에너지를 기반으로 작동하고 유지보수가 불필요한 IoT 디바이스의 구현을 실현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 특히, 자사의 슈퍼커패시터는 EU 규제상 배터리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제품 설계와 인증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비나텍의 슈퍼커패시터는 이번 협력에서 ONiO의 초저전력 IoT 플랫폼 내 에너지 하베스팅 전원을 안정적으로 보조하는 핵심 구성 요소로 적용되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무전원 전자기기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나갈 예정입니다.[회사 소개: ONiO]ONiO는 RF, 열, 태양광, 진동 등 주변 에너지로 작동하는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개발하는 노르웨이의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입니다. 주력 제품인 ONiO.zero는 마이크로와트 이하의 전력에서도 콜드스타트가 가능하며, 연산, 무선통신, 메모리, 전원관리 기능을 단일 칩에 통합한 RISC-V 기반 SoC입니다. ONiO의 플랫폼은 배터리 없는 자율형 IoT 및 엣지 디바이스 구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 ONiO 홈페이지 원문 2025-07-09
-
비나텍, 독일 MTU와 항공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나선다 | 항공기 엔진 선도업체 MTU와 막전극접합체 개발 MOU| 2027년까지 60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 목표왼쪽부터 비나텍의 정한기 CTO, 성도경 CEO, 바나비 로우 MTU Flying Fuel Cell 수석 엔지니어.(사진=비나텍)독일의 항공기 엔진 제조분야의 선도기업인 MTU Aero Engines(이하 ‘MTU’)는 지난 6월 4일부터 6일까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항공우주박람회(ILA)에서 자체 개발한 항공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트너사로 국내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전문기업인 비나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MTU는 전세계 항공기 제조업체에 엔진을 공급하는 항공기 엔진분야 글로벌 탑티어(Top-tier) 기업이다.항공부문은 연간 약 7억 톤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는 만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탈탄소화가 꼭 필요하다. 특히 2027년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탄소 상쇄·감축제도(CORSIA)’에 따라 탄소배출량 기준을 초과한 항공사는 배출권을 구매해 상쇄해야 한다. 항공사나 항공기 제조 기업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MTU는 탄소중립 시대를 앞두고 항공기용 전기 파워트레인 개발 프로젝트인 ‘FFC(Flying Fuel Cell)’를 추진해왔으며, 2027년까지 600KW급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비나텍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TU의 ‘FFC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막전극접합체(MEA) 개발에 나선다. 기존 건물, 차량, 선박뿐 아니라 항공기용 MEA에도 선도 기술과 고객 레퍼런스를 확보함으로써 미래 탈탄소 시장의 지위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MTU의 FFC 프로젝트 수석엔지니어인 바나비 로우(Barnaby Law)는 “비나텍과와 협력을 통해 상업용 항공기의 특수성에 맞춘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기사 출처: https://www.h2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2520) 2025-06-02
-
KERI, 유·무효 전력 통합장치 국내 최초 개발…신재생 확대 기대 | 전기연구원, 국내 최초 모듈형 타입의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 개발| 안정적 전력 전송을 위한 ESS 및 STATCOM 통합, 한전 전력연구원 실증 완료 KERI 개발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EMMC)'가 적용된 컨테이너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AI와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신재생에너지를 장거리로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기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KERI 전력변환시스템연구센터는 신재생에너지의 불안정한 특성과 장거리 전력 송전의 기술적 한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EMMC, ESS Modular Multilevel Converter)’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전력기기 산업계에서 별도로 운영되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를 하나의 통합 장비로 구현한 기술이다. 이 장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스템에서 직류(DC)와 교류(AC) 전력을 효율적으로 변환해 태양광‧풍력 등으로 생산된 신재생 전력을 도심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KERI가 개발한 EMMC는 킬로볼트(kV)급 ESS 모듈 42개(3상 기준)를 쌓아 구성한 장치로, 고압의 직류 전력을 발생시켜 대규모 전력을 원거리까지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특히 각 모듈의 제어 동작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를 활용한 독자적인 고성능 제어 플랫폼을 설계, 등시성을 확보했다.또 고정형이 아닌 이동형 변전소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설계 유연성을 확보하고, 저장장치에는 빠른 충·방전과 속응성이 뛰어난 ‘슈퍼 커패시터’ 기능을 추가했다. KERI 전력변환시스템연구센터가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EMMC)'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KERI는 단위 모듈 시험, 하드웨어 인더루프(HILs) 기반 제어기 시험, 단상 밸브 시험, 고압·저압 계통 시험 등 일련의 검증 과정을 거쳐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고, 최근에는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의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실증 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종필 KERI 전력변환시스템연구센터장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고압 배전 전력계통에서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범국가적 탄소중립 정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미래 전력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HVDC/MVDC 시스템은 물론, e-모빌리티(철도, 선박, 항공), AI용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압 대용량 전력변환장치의 제어·구동 장치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성과의 파급력과 의의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 개발 사업’ 및 ‘재생에너지 전력계통 연계 대용량 고압 모듈형 ESS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KERI는 후속으로 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KERI 전력변환시스템연구센터 연구진이 '에너지저장형 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EMMC)' 기술 실증을 하고 있다.(*기사 출처: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653) 2025-05-16
-
[ESG 경영 선도하는 전북 기업] 전주 비나텍(주) "사람과 환경이 함께 사는 미래" | ESG 경영은 "사람과 환경, 환경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 전력 관리 시스템에 주력, 재단 설립 통해 자발적 봉사활동| 같은 조건이라면 ESG 실천이 기업 경쟁우위 확보하는 길 비나텍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한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비나텍 전주에 본사를 둔 비나텍(주)(대표 성도경)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해가고 있다. 성도경 대표는 ESG 경영의 본질에 대해 "사람과 환경, 환경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비나텍의 기업 철학이자 미션은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기초로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해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한다"이다. 이는 1999년 법인설립 초기부터 미래 세대가 살아갈 환경을 고려하며 사업 아이템을 선정했던 성 대표의 경영 이념이 담겨있다.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는 시스템/사진제공=비나텍△ 친환경 기술로 탄소중립 실현 가속비나텍의 경쟁력은 제품 자체의 친환경성에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로, 전기차나 산업기기에 적용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해 무탄소 에너지원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생산 과정에서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효율 설비 도입과 공정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전력 관리 시스템이 특히 주목된다. 공장 내 구역별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마련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 요소를 파악하고, 피크 전력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전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고 있다. 저효율 설비를 인버터형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는 투자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 지역사회 기반 일자리 창출과 상생 경영비나텍 지역인재 채용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2년간 50억 규모의 지역인재를 채용했으며, 신규채용의 90% 이상을 지역인재로 충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돋보이는 것은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 프로그램이다. 직원 1인당 연간 24시간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를 체계화하기 위해 '비나미래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8~90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지역사회 발전에 환원되고 있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토대로 한 근로환경 개선도 사회적 책임 이행의 중요한 축이다.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시설 개선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보 공유의 투명성을 위해 매월 1일 임직원 전체 대상으로 하는 경영설명회 모습/사진제공=비나텍 △ 투명한 정보 공유와 지배구조 혁신비나텍는 매월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재무상태와 실적, 향후 전망 등을 공유하는 정보 공유의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장직부터 임원까지, 계약직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회사의 경영 상황을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상장기업으로서 내부회계관리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자체 감사와 모니터링으로 법규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윤리경영 교육과 내부 규정 정비를 통해 투명한 기업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온라인 주주총회 운영도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시도다. 지역적 한계로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 경영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작용하고 있다. △ ESG 경영,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ESG는 기업 평가의 핵심 지표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할 때 매출액이나 품질이 최우선이었지만, 이제는 ESG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되었다. 같은 조건이라면 ESG 실천이 우수한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것이다.고객사들은 비나텍의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ESG 척도를 확인하고,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때로는 실사까지 나오는 등 ESG 경영 실천 여부가 실질적인 거래 조건이 되고 있다.성도경 대표는 환경 문제가 결국 사람과 직결된다고 본다. 환경을 고려하는 것은 사람과의 공존을 의미하며, 이 둘은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관점이다.ESG 실천에는 오너의 강한 의지가 역설했다. 고객 요구에 대응하는 수동적 접근보다는, 기업의 철학과 미션으로서 ESG를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사 출처: https://www.jjan.kr/article/20250427580163) 2025-05-16
-
분산에너지 전환 가속… 전북자치도, 초광역 R&D 협력 본격화 전북자치도는 전남, 광주, 제주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메가시티첨단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기반의 전력 계통 안정화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체결된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의 실행과제로, 에너지 전환과 전력 계통의 안정화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력망 효율화 기술을 개발하고, 초광역 차원에서 실증을 추진하는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간헐성이 큰 전원의 불안정성과 기존 전력망의 한계를 해결하는 기술적 해법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사업에서 ‘초단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전북은 비나텍, 어포스텍, 전북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분원, 전북지역산업진흥원 등 도내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협력해 초단주기 대응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에 나선다. 전남은 분산 에너지관리시스템(DERMS), 광주는 단주기 ESS, 제주는 섹터 커플링 기술을 개발하며, 이를 통합한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전북지역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업 참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증단지 조성 및 공동 기술개발에 협력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향후 별도의 설명회를 통해 추가 기업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분산자원 간 통합 운영 기술을 통해 전력 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제한과 전력손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북형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간 전력 자원의 효율적 공유 체계를 마련해 초광역 차원의 협력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전북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전력 체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북은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특화 지역이라는 위상을 기반으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신원식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이 초단주기 에너지저장기술의 핵심지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산업 전환의 흐름 속에서 전북의 기술력과 협력역량을 기반으로 초광역 에너지 혁신의 주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 기사 출처: https://www.jeonbuk.go.kr/newsroom/board/view.jeonbuk?boardId=BBS_0000090&menuCd=DOM_000001101000000000&paging=ok&startPage=1&dataSid=608520) 2025-04-21
-
쿤텍-비나텍, 글로벌 탄소 규제 공동 대응 위한 MOU 체결 | 플랜ESG 도입으로 제품 탄소 배출량 데이터 관리 시스템 고도화 협력 쿤텍(대표 방혁준)은 오늘,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 슈퍼커패시터 및 수소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과 글로벌 탄소 규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비나텍은 쿤텍의 탄소배출량 산정 솔루션인 플랜이에스지(PlanESG)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 탄소 배출량(PCF, Product Carbon Footprint)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비나텍은 최근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생산품의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제품 탄소 배출량 정보 공개를 요구받았다. 그러나 수백 가지의 다양한 제품과 신규 생산 품목에 대해 정확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비나텍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 탄소 배출량 산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쿤텍의 ‘PlanESG’ 도입을 결정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비나텍은 더욱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탄소 배출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쿤텍은 PlanESG의 제품 탄소배출량 관리 기능을 비나텍의 내부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연동하여 제품 탄소배출량 측정에 필요한 생산량 데이터를 자동으로 실시간 취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비나텍이 관리하는 탄소배출원 원천 자료를 별도 가공 없이 기존 양식 그대로 솔루션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양식을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입력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PlanESG는 쿤텍이 자체 개발한 ESG 데이터 플랫폼으로, 중소기업이 환경·사회·지배 구조(ESG)로 대표되는 비재무적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ESG 지속가능보고서 작성, 스코프 3(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협력업체와 물류는 물론, 제품 사용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배출을 모두 포함한 총 외부 탄소 배출량) 관리를 위한 공급망 관리, 유럽·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이 해외 원청사의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관련 요구 등 다양한 기후변화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쿤텍 방혁준 대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 또는 중견기업의 경우 인력, 비용 등의 문제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같은 탄소 규제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규제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쿤텍은 PlanESG 플랫폼에 제품의 탄소배출량 관리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각종 국제 표준과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비나텍은 PlanESG 도입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ESG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기사 출처: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164150) 2025-03-14